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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무사 1루에서 두번째 타석에 선 노시환은 삼성 선발 원태인의 4구째 118㎞ 체인지업을 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홈런을 날렸다. 빨랫줄 같은 타구에 좌익수 피렐라의 발걸음이 멈춰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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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첫 타석에 원태인을 상대로 팀의 첫 안타를 기록한 정은원은 4회 선두타자로 나와 11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파울을 무려 6개나 내며 원태인을 괴롭혔다. 3회까지 열흘 공백의 어색함을 깨며 페이스가 좋던 원태인의 리듬을 흔들어 놓은 터닝포인트. 노시환에게 실투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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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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