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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후반 7연승, 4연승을 달리며 전성기였던 1992년 이후 최고의 시즌 출발을 보여준 피츠버그는 5월 들어 지난 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까지 7연패에 빠지는 등 최근 9경기에서 1승8패로 급전직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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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는 최근 7경기에서 팀 타율 0.181, 팀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했다. 투타 모두 부진하다. 특히 선발진은 붕괴 직전이다. 에이스인 미치 켈러가 전날 콜로라도전서 완봉승한 것을 제외하면 6경기에서 선발투수들이 모두 패전을 안았고, 평균자책점 7.14를 마크했다. 게다가 빈스 벨라스케스는 팔꿈치 부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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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1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로는 1루를 밟지 못하고 있다. 당시 배지환은 출루하자마자 2루에 성공한 뒤 곧바로 3루도 욕심을 내다 횡사했다. 명분없는 도루 시도였다. 데릭 셸턴 감독이 못마땅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현지 언론들도 배지환이 공격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지적했다.
1-5로 뒤진 5회에는 선두 미구엘 마르카노가 안타로 진루하자 벤치의 지시대로 3루쪽으로 번트를 성공시켜 주자를 2루에 갖다 놓았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피츠버그는 3회말 앤드류 맥커친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으나, 이어진 4회초 선발 루이스 오티스가 4안타와 1볼넷을 내주고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4실점해 분위기를 빼앗겼다. 콜로라도는 7회초 1사 1,3루에서 주릭슨 프로파의 투런홈런 등으로 5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올시즌 첫 등판한 피츠버그 선발 오티스는 5이닝 동안 7안타를 내주고 5실점(2자책점)해 패전을 안았다.
반면 콜로라도 선발 시볼드는 5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승의 감격을 만끽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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