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침착맨' 이제훈, 박정민이 시상식 관련 출연료를 솔직히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서는 배우 이제훈, 박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침착맨은 이제훈을 보고 "아까 일찍 오셔서 얘기를 했는데 굉장히 서글서글하시다. 저는 시니컬하고 그럴 줄 알았다. 배역도 멋있는 거 하시니까"라며 이제훈의 반전 면모를 이야기했다. 박정민 역시 "형이 처음 만났을 때보다 사람이 달라졌다 해야 되나"라고 덧붙였다. 침착맨은 "일이 잘 풀리면 사람이 좋아진다"고 했고 박정만도 "잘 안 풀릴 때 봐서 더 그래 보였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정민은 이제훈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도 되게 좋은 사람이었지만 그땐 정말 샤이한 사람이었다 낯도 가리고 조용했는데 어느 날 방송 나와서 팬들을 위해 애교도 갑자기 잘 부리고"라고 밝혔다. 이에 이제훈은 "원래 성격이 방송에서 나올 때 편하게 된 거 같다. 혹시라도 내가 말하는 게 왜곡이 될까 봐 항상 긴장하고 조심했는데 이제 군대도 갔다 오고 나이 드니까 다 내려놓은 거 같다"고 밝혔다.
침착맨은 두 사람의 스케줄을 물었다. 부산에서 영화 촬영 중이던 이제훈은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참석을 위해 잠깐 서울에 올라온다고 답했다. 침착맨은 "시상은 돈 안 주죠?"라고 출연료를 물었고 이제훈은 "네 안 줘요"라고 답했다. 이에 침착맨은 "시상식도 시간을 내주는 사람들을 위해 거리에 따른 교통비라도 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정민은 "시상식 기념 굿즈라도 줬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침착맨은 이제훈의 화제작 SBS '모범택시' 이야기를 하던 중 "배우는 작품 보는 눈이 되게 중요하지 않냐. 근데 되게 잘 고르시는 거 같다"고 비결을 물었다. 이에 이제훈은 "그냥 읽었을 때 재밌고 내가 영화나 드라마 보는 걸 너무 좋아한다. 항상 내가 시청자나 관객의 입장으로서 이 작품을 볼 때 어떨까. 내가 연기를 해서 즐거운 걸 떠나서 이 글이 영상으로 만들어져서 누군가와 같이 볼 때 혹은 내가 이걸 볼 때 재미있을까 재미있으면 하는 거 같다"고 답했다.
이에 침착맨은 "구현이 생각과 다르게 될 때도 있지 않냐"고 물었고 이제훈은 "제가 혼자 글을 읽고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거 아니냐. 내가 생각한 시뮬레이션이랑 작품이 다르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그럼 슬퍼하고 힘들어한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에 박정민도 "그건 진짜 운이다"라고 맞장구쳤다. 그래서 두 사람은 촬영 전 스태프들과 충분히 이야기를 나눈 뒤 촬영을 한다고 설명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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