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도플갱어' 김종국, 박세리가 얼굴 바꾸기 어플 결과에 빵터졌다.
11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서는 '골프 잘하기 위한 근육이 있나요? (Feat. 박세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박세리를 만나 골프를 배우기로 한 김종국. 김종국은 "골프할 때는 어떤 걸 해야 거리가 늘어나냐"고 물었고 박세리는 "골프할 때는 근육이 커지면 안 된다. 의외로 골프가 어려워져서 프리웨이트 같은 걸 많이 한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연세가 어느 정도 있으신 분은 나가시기 전이나 집에서도 그냥 기본적인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셔야 한다. 골프가 충격이 심한 운동이라 잘 풀지 않은 상태에서 땅에 충격이 가해지면 부상 같은 게 많이 올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종국은 "박세리 씨가 사실 몸이 좋으신 편"이라 얘기했고 박세리는 "골프하기 전에 육상 해서 하체가 좋다. 근육량도 타고난 게 많다. 은퇴하고 살이 쪄서 그렇지 근육량이 많다"고 밝혔다.
닮은꼴로 유명한 김종국과 박세리. 김종국은 "얼굴 바꾸기 어플을 해보고 싶다. 얼마나 똑같을지 궁금하다"고 제안했다. 박세리는 "제발 안 똑같았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결과는 놀라움을 자아냈다.
얼굴이 달라졌지만 못 알아본 김종국은 "작동이 안 되는데?"라고 했고 제작진은 "이게 바뀐 것"이라 말했다. 김종국은 "거짓말하지마. 안 바뀌었잖아. 이게 바뀐 거라고?"라고 똑닮은 모습에 놀랐다.
박세리 역시 "뭐가 되게 많이 달라지지 않은 느낌"이라 했고 김종국은 "얼굴 톤만 바뀌었다"며 연신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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