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좋을 때나 나쁠 때나 이길 수 있는 만큼 버텨주는 투수. 우리는 그를 에이스라 부른다.
LG 선발 아담 플럿코가 초반 야수 실책 불운 속에서도 6이닝을 버티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플럿코는 14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에 선발 등판, 6이닝 9안타 3탈삼진 5실점(4자책) 했다.
초반 내야 실책이 이어지며 1회에만 3실점. 살짝 흔들렸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무4사구 속에 91구로 6이닝을 버티며 타선 도움 속에 시즌 6승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같은 날 키움전에서 승리한 NC 페디와 함께 다승 공동 1위를 지켰다. 지난달 9일 삼성전부터 이어오던 연속 퀄리티스타트 기록은 6경기에서 아쉽게 중단됐다.
최고 148㎞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트, 커브, 체인지업 등을 두루 섞어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했다. 존에서 크게 벗어나는 공이 없을 만큼 확실히 향상된 제구력을 선보였다.
이날 경기 전 LG 염경엽 감독은 플럿코에 대해 "커브 스트라이크 비율이 훨씬 높아졌다"며 "커맨드가 지난해에 비해 월등히 좋아졌다"고 분석했다.
플럿코는 경기 후 "평소만큼 예리한 모습을 보이지 못해 스스로에게는 불만족스러웠지만, 야수들이 득점 지원을 해줬고, 팀이 이겨서 기쁘다"고 말했다. 초반 자신을 어렵게 한 실책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오히려 "오늘은 다소 도전적인 상황을 맞이했는데, 야수들이 공격과 수비에서 큰 도움을 줬기 때문에 마운드에서 더 버틸 수 있었다. 팀이 승리를 거둬서 대단히 만족한다"며 웃었다.
플럿코는 "경기 전 팀이 이길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인 상황에서 팀이 우세 3연전을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마운드에서 버티고 집중해서 투구하려고 했다"며 팀 퍼스트 정신을 앞세웠다.
팬들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엘지 팬 여러분들께 팀이 굉장히 멋진 게임을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 팬들에게 우세 3연전을 선사하고 이번 주를 마무리해서 기쁘다. 잠실에서 열릴 다음 홈 6연전이 기대된다. 엘지 파이팅 가자"라고 씩씩하게 외쳤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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