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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은 15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아스널의 우승 실패를 사실상 인정하며 '모든 것은 끝났다. 무기력하고 한심했다'라며 절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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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35경기 승점 85점으로 1위다. 아스널은 36경기 승점 81점이다. 아스널이 남은 2경기를 다 이겨도 승점 87점이다. 맨시티는 잔여 3경기 중 1승만 추가하면 1위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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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스널은 한때 맨시티를 승점 8점 차이 이상으로 따돌리며 넉넉한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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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모건은 발끈했다. 모건은 "말로만 떠들지 말아라. 아스널이 맨유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한다는 쪽에 5000파운드(약 750만원)를 걸겠다"라며 내기를 신청했다.
모건은 아스널이 브라이튼에 패한 뒤 "끔찍하게 부진하고 열정이 없고 한심한 경기력이었다. 많은 것을 약속했던 시즌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암울하게 마무리했다. 우리는 질식당했다"라며 절규했다.
물론 아직 실낱 같은 희망은 있다. 맨시티가 앞으로 3경기에서 2무 1패, 1무 2패, 3패에 그친다면 아스널도 재역전이 가능하다.
모건은 "올드트래포드 공약은 다음으로 미뤄야겠다"라면서 "이번 시즌 아스널의 엄청난 발전은 매우 기쁘지만 리그 우승이 유력한 상황에서 이렇게 되는 것은 매우 불만스럽다"라며 짙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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