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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서 뛴 4시즌 동안 루친스키는 늘 최고의 투수였다. 2020시즌에는 19승5패 평균자책점 3.05로 다승 2위를 기록한 적도 있고, 3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책임지는 NC의 '에이스였다. KBO리그에서 뛰는 4시즌 동안 그는 4연속 30경기 이상, 170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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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 후 총 4번의 선발 등판 기회를 얻은 루친스키는 4패 평균자책점 10.95로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물론 오클랜드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연고지 이전이 공식화되고 있는 가운데, 팀 성적은 더 없이 최악이다. 16일 기준으로 9승3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꼴찌고,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전체를 기준으로도 꼴찌다. 투수와 타자 너나 할 것 없이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동료들의 도움을 기대할 수 없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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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구 자체가 잘 되지 않는다. 루친스키의 올 시즌 스트라이크 비율은 전체 투구수 대비 50% 남짓이다. 볼이 많고 몰리는 공이 많아 피안타 허용율도 높고, 볼넷도 많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율)은 2.35에 달한다. 총체적 난국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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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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