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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손준호는 구금 상태로 중국 공안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중국 랴오닝성 (공안) 당국이 손준호를 구금 상태에서 조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 관할지역 영사가 면회 신청을 하는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손준호는 지난 12일부터 '형사 구류' 상태에서 랴오닝성 차오양시 공안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형사 구류'는 현행범이나 피의자에 대해 수사상 필요에 의해 일시적으로 구금 상태에서 실시하는 강제수사다. 수사 주체가 랴오닝성 공안 당국인 까닭에 손준호는 체류 지역인 산둥성에서 이송돼 조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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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당초 거론된 승부조작이 아닌 뇌물수수 혐의다. 중국 축구계는 현재 승부조작 근절을 위한 강력한 조치에 나서고 있다. 앞서 산둥 소속의 재중 교포 선수 진징다오가 지난 3월 중국 사법 당국에 체포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손준호 측은 "주중 한국 영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승부조작이 아닌 뇌물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들었다"고 했다. 실제 하오웨이 전 산둥 감독은 비위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뇌물 혐의도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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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손준호의 상태가 전해진만큼, 이제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손준호 에이전트는 "일단 현지 로펌도 섭외를 마쳤고, 법적 준비를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상황을 종합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했다. 대한축구협회도 정부, 중국축구협회, 국제축구연맹(FIFA) 등에 협조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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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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