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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준은 '우정리 살인사건'의 첫 번째 피해자로 지목된 이주영(정가희)의 동선을 추적하며 진범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그녀가 실종되기 전 들렀던 마지막 장소인 봉봉다방에서 잠복하던 그는 범인으로 추정되는 파란 모자를 쓴 남자의 얼굴을 확인했고 이내 충격에 빠졌다. 그는 다름 아닌 윤영의 아버지 백희섭(이원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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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은 집에 돌아온 해준에게 '파란 모자'의 정체를 물었지만 해준은 차마 사실대로 말할 수 없어 얼굴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마침 이순애(서지혜)가 낮에 험한 일을 당한 윤영을 걱정해 집에 찾아오자 해준은 "엄마 옆에서 있다가 와요. 좋은 기회잖아"라며 그녀를 순애의 집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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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준은 주영을 몰래 서울로 돌려보낼 계획을 세웠다. 할아버지이자 우정고등학교 교장인 윤병구(김종수)가 자신에게 호의적이라는 사실을 이용해 우정리 형사들의 발을 묶어놓게 했다. 주영은 경찰의 감시망이 느슨해진 틈을 타 서울로 무사히 돌아갔지만, 뜻밖의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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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은 고미숙(김혜은)의 오래된 소설 '작은 문'에 기록된 문장들이 엄마 순애가 만들어낸 작품이라는 것을 알았고, 소설 속에서 지칭하는 이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도 깨달았다. 여기에 힌트를 얻은 윤영은 '우정리 살인사건'을 묘사한 미숙의 신작 원고를 꺼내 들었고 그 안에 등장하는 '파란 머리'의 정체를 알아내면 진범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 여겼다. 하지만 그 말을 들은 해준은 진실을 밝히기 두려워 입을 다물었고, 수상한 그의 행동에 윤영은 "파란 모자, 누군지 알게 된 거죠?"라며 추궁했다. 이에 차갑게 선을 그은 해준과 답답함을 느낀 윤영이 충돌하며 두 사람 사이에 커다란 갈등이 발생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방송 말미에는 충격적인 반전이 펼쳐지며 6회 엔딩을 장식했다. 해준이 첫 번째 살인사건 당일 다방에서 본 '파란 모자'는 희섭이었지만, 윤영이 확인한 얼굴은 그의 형인 백유섭(홍승안)이었다. 사건 당일 다방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던 유섭이 희섭을 우연히 만나 모자를 씌워줬다. 예상 밖의 인물이 유력 용의자로 급부상하며 더욱 미스터리한 스토리가 이어졌고, 곳곳에 숨은 단서와 복선들이 어떤 진실을 가리킬지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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