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맨 이용식 딸 이수민이 아빠의 '개그맨 끼'를 무한 발산했다.
17일 이수민은 "맞아요..제가 제일 신났어요"라며 "저도 앞으로 행사 같이뛰려구Dㅋㅋㅋㅋ제 체질에 맞는거 같아용"이라고 적고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주 이용식에게 결혼 허락을 받은 두 사람은 이용식과 함께 행사장에 동반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분홍 자켓을 커플룩으로 맞춰입은 예비 부부는 아빠 이용식과 함께 무아지경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첼로를 전공했던 이수민은 숨겨둔 댄스 DNA를 폭발하며 아빠보다 더 개구진 모습을 엿보였다.
한편 지난 15일 방송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이 반대하던 원혁과 딸 수민이의 결혼을 허락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용식은 "너는 원혁이면서도 원혁이가 아니다. 너는 결혼하면 이용식의 사위가 되고 우리 딸의 남편이 되는 것"이라며 "서로 신뢰를 갖고 살아야한다. 내가 곧 사돈될 분을 만날거다. 내가 허락은 한거야"라며 사위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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