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미칠 것 같다. 기어다닐 때가 좋았다."
배우 한지혜가 22개월 딸을 키우는 고충을 토로했다.
한지혜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딸 윤슬 양과 함께 미용실에 첫 방문한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동안 집에서 직접 아기의 머리카락을 잘라줬다는 한지혜는 이날 걱정을 많이했으나, 윤슬 양은 의젓하게 커트와 머리감기까지 마무리했다.
그런 딸의 모습을 대견해하며 지켜보던 한지혜는 "엄마한테 하던 대로 해봐. 그럼 너 쫓겨난다"고 웃었다.
이어 집에 가지 않으려고 고집을 피우는 윤슬 양을 보며 한지혜는 "미치겠다 요즘, 너무 힘들다. 기어다닐 때가 좋다"며 "자기 주장이 생기니까 정말 미칠 것 같다. 뭐 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다. 이러다가 울고불고 발로 차니까 들쳐 업고 나가야 한다"고 '엄마 한지혜'로서 고충을 털어놔 공감을 유발했다.
한지혜는 2010년 결혼해 2021년 첫 딸 윤슬 양을 출산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