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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와 인터밀란의 결승전은 6월 1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단판승부로 열린다. 맨시티는 2년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서 첼시에 져 준우승에 그쳤다. 맨시티는 인터밀란 상대로 첫 우승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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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전반 7분 로드리의 오른발슛이 상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 11분 스톤스의 중거리슛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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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계속 두들긴 맨시티는 전반 12분 홀란드의 헤더가 상대 골키퍼의 몸에 막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전 초반 거의 공을 잡지 못했다. 볼점유율이 너무 낮아 역습의 기회조차 적었다. 일방적으로 공격을 당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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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전반 37분 실바가 추가골(2-0)을 터트렸다. 순식간에 골이 터졌다. 귄도안의 슛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나온 걸 실바가 달려들어가며 머리로 박아넣었다. 실바는 포효했고, 맨시티 홈팬들은 환호했다.
맨시티는 경기 템포의 완급을 잘 조절했다. 맨시티는 공을 빼앗기면 바로 압박해 되찾아오는 경우가 잦았다. 2-0으로 앞선 상황에서도 맨시티는 계속 경기를 주도했다. 거의 완벽에 가까운 팀 플레이였다. 맨시티가 2-0으로 압도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레알 마드리드가 속수무책으로 당한 45분이었다.
2-0으로 앞선 맨시티는 차분하게 대응했다. 서두르지 않았다. 경기 템포를 계속 조절했다. 1년전 맨시티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이 대회 4강에서 무너졌다. 맨시티를 잡고 결승에 간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을 제치고 우승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8분 모드리치를 빼고 뤼디거를 조커로 투입했다. 중원과 수비라인에 변화를 준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의 움직임이 살아나면서 공격에 생기가 돌았다. 레알은 수비 뒷공간이 열리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라인을 올렸다. 레알은 후반 25분 크로스를 빼고 아센시오까지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조였다.
맨시티는 후반 28분 홀란드의 결정적인 오른발슛이 맨시티 수문장의 선방에 막혔다. 쐐기골 기회를 못 살린 홀란드는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34분 귄도안을 빼고 마레즈를 조커로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추아메니, 세바요스, 바스케스까지 투입했다.
승부가 결정난 맨시티는 데브라이너 홀란드를 차례로 빼주었다. 맨시티는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레알은 한골도 만회하지 못했다. 맨시티는 조커 알바레즈가 후반 추가시간에 네번째골을 박았다.
맨시티가 4대0으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합류했다.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실바에게 평점 8.9점, 데브라이너에게 평점 7.9점을, 홀란드에게 평점 7.1점을 주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평점은 낮았다. 벤제마 6.1점, 호드리구 6.2점이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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