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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씨는 "트레이너인 남편이 주말에 약속 시간보다 일찍 나가더니 꽃집과 카페를 갔더라."며 "왜 갔냐고 추궁을 해 보니 1년 동안 PT한 여자 회원에게 고맙다고 꽃다발과 커피, 디저트를 사줬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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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심지어 저 날 새벽 4시에 집에 들어왔다."며 "평소에는 확인 안 하지만 이날 따라 음주운전 했을까 블랙박스 확인해보니 특정 시간이 삭제되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A씨는 시부모님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으나, 돌아오는 답변은 "여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한 것이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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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A씨는 "운동복이나 닭 가슴살이면 이해를 하겠지만 꽃 선물은 이해가 안 간다."며 "블랙박스 봤다고 대역죄인이 되었다. 내가 그렇게 잘못한 것이냐"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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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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