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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3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SSG를 상대로 9대 1 대승을 거두며 공동 1위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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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프로에 데뷔한 임찬규는 2021-2022 지난 두 시즌 부진했다. 2021년에는 17경기에 출전하며 1승 8패로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23경기에 선발 출장 6승 11패를 기록했다. 선발 투수로써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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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중간 계투 투수로 시작했던 임찬규는 개막 후 선발 투수 이민호의 부상으로 대체 선발 자리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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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임찬규는 한층 더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회 SSG 최주환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허용했으나 되려 미소를 지어 보였다.
6회 최지훈의 강습 타구에 엉덩이 부위를 맞은 임찬규는 이후 최정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 위기까지 맞았다. 하지만 에레디아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넘겼다.
6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진 임찬규는 에레디아를 삼진으로 잡는 순간 힘차게 주먹을 쥐어 보이기도 했다. 홈런을 맞기도 하고 강습 타구에 맞기도 했지만 임찬규는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임찬규의 미소에서 베테랑 투수의 여유가 느껴지고 있다. 내려갈 곳까지 내려가 본 선수가 자신감 넘치는 미소와 함께 최근 팀 승리를 책임지고 있다.
LG는 SSG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승리하며 27승 1무 14패로 SSG를 2위로 제치며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지난달 27일 이후 26일 만에 다시 단독 선두에 올랐다.
LG가 1위를 할 수 있는 원동력 중 토종 베테랑 임찬규의 선발 4승은 큰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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