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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서 6이닝 3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팀의 9대1 승리와 함께 단독 1위를 이끌었다. 2회말 최주환에게 솔로포를 맞은 것이 유일한 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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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위기가 있었다. 5회까지 홈런 하나만 맞았던 임찬규는 5-1로 앞선 6회말 2사후 최지훈의 타구에 골반쪽을 맞는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트레이너가 달려나왔지만 괜찮다고 투구를 계속 이어갔으나 최 정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고 1,3루의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에레디아를 풀카운트 승부끝에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고 임무를 마무리했다. "코치님이 올라오셔서 홈런 맞아 3점을 줘도 여유가 있으니 가장 자신있는 공을 던져라고 하셨다"며 "강한 체인지업을 던지고 싶었다. 그게 원하는 대로 들어갔고, 순간적으로 세리머니도 했다"며 웃었다.
임찬규는 오히려 염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나야 말로 감독님이 안계셨다면 어쩔뻔 했나 싶다"는 임찬규는 "캠프 때부터 변화구를 살려라고 하셨다. 어린 투수들을 받쳐주자는 말씀을 해주셨다. 그러다보니 내려놓게 됐다. 선발, 5이닝, 퀄리티스타트, 이런 것을 내려놓게 되고 그냥 내 색깔을 찾게 됐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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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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