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18세에 30대 교회 선생님과의 결혼은 도피였다."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다자녀 가정이지만 소통 불가인 노랑 부부, 위기의 딩크족 파랑 부부, 파혼 위기의 빨강 예비 부부 3쌍이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23일 방송된 '당결안'에서 섹스리스, 폭언과 욕설, 만취 등 역대급 고민으로 '당결안'을 찾아온 3기 부부들은 솔직한 대화를 통해 상대방의 상처를 마주하고 서로를 이해했다.
이날 노랑 아내는 부모님의 불화로 얼룩진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18세이던 노랑 아내는 10세 연상의 교회 선생님을 만나 결혼을 한 바 있다. 앞서 '고딩엄빠2'에 이같은 사연이 소개되면서 당시 미성년자였던 노랑 아내가 교회 선생님과 결혼에 이르게 된 과정에서 논란을 빚기도 했다.
그러나 기댈 곳도 없이 외롭던 가정 환경에서 남편이 유일한 탈출구였다고 밝힌 노랑 아내는 "결혼이 도피였다"고 고백했다.
아내의 속사정을 접한 노랑 남편은 "애기 엄마, 내 아내라고만 생각하고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며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부부 관계 개선을 위한 배우자의 다짐을 듣고 믿는 만큼 물병을 채우는 최종 결정이 이루어진 가운데, 노랑 아내는 "욕설을 안 하도록 다짐할게"라고 했다.
노랑 남편은 "평생 지켜줄게!"라는 약속과 서로 "사랑합니다"라는 고백으로 해피엔딩을 장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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