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빠르게 완전체를 향해 가고 있다.
거포 김동엽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김동엽은 26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부상 재활 이후 첫 공식경기 출전. 1군 콜업을 위한 마지막 시험대다. 총 4타석에 선 김동엽은 안타 없이 4사구 2개만 골라 출루했다.
1회말 톱타자 송준석의 안타로 무사 1루에 첫 타석에 섰다. 롯데 선발 정성종으로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1-0으로 앞선 3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송준석의 2타점 적시타로 3-0으로 앞선 2사 1,2루에서는 몸에 맞는 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3-1로 앞선 7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김창훈의 초구를 쳐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김동엽은 송준석의 2타점 적시타로 4-3 재역전에 성공한 8회말 2사 1,3루, 다섯번째 타석에서 대타 김민호로 교체됐다.
김동엽은 지난달 15일 대구 롯데전에서 병살타를 막기 위해 전력질주를 하다 왼쪽 대퇴사두근 손상 부상으로 이탈했다.
타율 3할3푼3리(33타수 11안타) 3홈런 9타점 6득점, 장타율 6할3푼6리, 출루율 4할5리, OPS 1.041의 초절정 상승세를 기록중이었기에 아쉬움이 두배였다.
당초 전반기 복귀조차 힘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빠르게 회복해 빠르면 6월 복귀를 앞두고 있다.
포수 김재성도 이날 7회부터 이병헌의 뒤를 이어 포수로 교체 출전했다. 지난해 박해민 보상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김재성은 포텐을 터뜨리며 3할3푼5리의 고타율로 강민호 김태군과 함께 삼성의 3포수 체제를 연 주역이다.
시범경기에서 복사근 부상으로 재활에 힘써온 김재성은 1군 콜업을 앞두고 있다. 김재성은 8회 수비 때 1사 1,3루에서 정진수로 교체돼 타석에 서지는 못했다.
차례로 돌아오는 부상회복 야수들. 삼성의 6월 대반격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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