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가 폭넓은 연령층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지난 24일 개봉한 영화 '인어공주'가 실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은 가족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인어공주'는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다.
실제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은 '인어공주'를 관람하고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먼저 성인 관객들은 "어린 시절 보던 인어공주! 성인이 되어서 실사로 보니 너무나 감동적이고 재미있었습니다", "새삼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것 같아서 좋았다", "노래 정말 좋고 배우들도 좋았어요! 30년 전의 감동 다시 느끼고 갑니다" 등의 반응을 보여 새롭게 탄생한 '인어공주'가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감동을 전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여기에 "너무 좋았어요. 딸도 다시 보고 싶다고 할 정도로요", "아이들 단체 관람 시간에 같이 봤는데 우는 아이 하나도 없고 다 예쁘다 노래 잘한다 하면서 귀엽게 응원하더군요"등 어린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만족감을 드러낸 호평들도 잇따랐다.
특히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좋아할 만한 영화예요", "아버지와 딸의 사랑도 뭉클하다. 가족끼리 보기 좋은 사랑스러운 영화", "역시 디즈니 영화들은 가족애가 함께해서 좋음 가족들이랑 같이 보기에 좋은 영화다", "아버지 트라이튼의 사랑이 확 느껴졌습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은 황홀한 바닷속 세계의 비주얼과 아름다운 음악, 공감을 유발하는 가족 간 이야기 등 다채로운 매력을 두루 갖춘 '인어공주'가 모든 세대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영화라는 점을 시사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인어공주'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