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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발등판한 양현종은 6.2이닝 7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3승과 함께 통산 162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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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1대3으로 지고 있던 4회말 대거 3득점을 뽑아내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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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초 마운드에 오른 클로저 정해영은 연속안타를 맞으며 흔들렸지만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켜내 세이브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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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이 방송사와 인터뷰를 하는 사이 윤영철 김대유 정해영 앤더슨 메디나 이준영 등 투수들이 양동이에 물을 가득 담아 들고 나왔다.
최지민이 양현종의 품에 안기자 그때 물세례가 시작됐다.
이날 경기 승리를 합작한 두 좌완투수의 뜨거운 포옹이 이어지는 사이 선수들의 물폭탄 세례가 이어졌고 서로를 꼭 안은 두 선후배는 온 몸에 물을 뒤집어 쓴 채 동료들의 축하세례를 만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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