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예능대부 이경규 말대로 폐지만이 답일까?
5월 27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187회에서는 가정의 달 맞이 '예능 어버이날' 특집 2탄으로 예능 대부 이경규와 그를 수행하는 비서 이윤석이 찾아왔다.
이날 유재석은 이경규를 모셔놓고 "예능 프로그램 하는 입장에서 시청률이 최대 고민 아니겠냐. 시청률이 저조할 때는 어쩌면 좋냐"고 솔루션을 구했다.
이에 이경규가 "가장 좋은 건 이제 폐지를 해야겠죠"라고 거침없이 발언하자, 제작진들은 웅성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유재석과 신봉선은 "저쪽에서 본부석에서 빵 터졌다", "받아적을 준비했거든"이라며 제작진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후 이경규는 "시청률이 떨어진다, 일단은 패널로서 잘하시는 분을 초대해야 한다"고 진지하게 조언하는 듯하다가 이내 "나라든지"라고 사심을 표출했다.
'놀면 뭐하니' 평균 시청률을 물어본 이경규는 4%대라는 말에 "나 나오면 8% 찍는다"고 자신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