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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동생' 이지안, 영화 '가루지기'에 어린 옹녀로 출연…"지나가면 고추·오이 등 길게 생긴 채소들 막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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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지안이 영화 '가루지기'에 옹녀로 출연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5월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팔색조의 4연승을 저지할 8인의 복면 가수들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노래 달인과 보컬 타짜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어쿠스틱 콜라보의 '그대와 나, 설레임 (Feat. 소울맨)'을 선곡해 열창한 결과, 노래 달인이 74대 25로 승리를 거웠다.

탈락한 보컬 타짜는 배우 이병헌 여동생이며,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지안이었다.

이날 김성주는 "이지안 씨가 6살에 모델로 데뷔해 광고만 200편을 찍었다"며 가장 인상적인 작품을 묻자, 이지안은 "저 에로배우 출신이다. 에로영화에 출연했었다"고 입을 열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영화 '가루지기'에 어린 옹녀로 출연했던 것.

이지안은 "제가 지나가면 고추밭에서 고추가 떨어지고 오이도 막 떨어졌었다. 길게 생긴 채소들이 막 떨어지더라. 엄마한테 '내가 지나가면 왜 이런 게 떨어져?' 했더니 외면하더라"고 털어놔 폭소탄을 터뜨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