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데뷔 때 있었던 바이럴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에스파 멤버들은 지난 20일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동네스타K3'에 출연했다.
이 영상에서 MC 조나단이 카리나에게 "데뷔 전부터 바이럴 마케팅 논란이 있었다"고 물으며 카리나의 친척이 '에스파' 데뷔 당시 쓴 글을 보여줬다.
해당 글은 지난 2020년 에스파 데뷔 당시 카리나의 친척이 한 낚시 카페와 '강릉 유씨' 카페에 직접 "조카 데뷔, 오늘 매직뱅크(뮤직뱅크)를 통해 아이돌 데뷔, 에스파, 예명 카리나"라고 남 긴 것이다. 이 글은 '카리나 삼촌의 조카 홍보'라는 댓글이 붙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매직뱅크'라는 부분이 나오자 카리나는 "너무 수치스러워요"라고 웃었다. 하지만 이내 정신줄을 잡은 그는 "이게 진짜 저도 놀란 게 아빠한테 들었는데 정말 저는 모르는 친척 분이다. 그런데 저희 아빠 이름도 아시더라"고 말했다.
조나단이 "그러면 아예 모르시는 분이냐"라고 되묻자 카리나는 "네. 저도 한번 뵙고 싶어요"라고 웃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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