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적'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을 넘었다.
한화 이글스가 30일 대전 히어로즈전에서 7대1로 이겼다.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가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4경기 만에 첫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고, 2승째를 수확했다. 5이닝 2실점(1자책)한 안우진과 선발 맞대결에서 이겼다.
한화는 지난해 히어로즈에 4승12패로 밀렸다. 팽팽한 승부를 펼치고도 승리로 연결하지 못했다. 올해도 개막 2연전에서 이틀 연속 1점차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히어로즈전 2전패중이었다. 안우진은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 한화 타선을 6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선 달랐다. 선발 산체스가 호투를 펼치는 동안 타선도 착실하게 점수를 뽑았다.
2회말 1사후 최재훈의 좌전안타, 장진혁의 2루타가 연속해서 터졌다. 상대 수비의 송구실책으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 이도윤이 적시타를 때려 추가점을 냈다. 안우진이 마운드를 불펜으로 넘긴 6회말에는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해 5점을 뽑았다. 문현빈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첫 1군 경기에 나선 김 건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최원호 감독은 "산체스가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잘 해줘 한 주를 기분좋게 열어줬다. 하위타선이 필요한 순간마다 좋은 모습으로 상대 투수를 괴롭혔다. 오늘 콜업된 김 건이 멀티히트로 기대에 부응해줬다. 문현빈도 중요한 순간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는데 신인다운 패기가 돋보였다"고 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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