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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엄현경과 차서원은 핑크빛 무드로 스튜디오를 물들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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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MC 김구라와 안영미가 "엄현경에게 이성적으로 관심있는거 아니냐"고 몰아가자 차서원은 "이상형에 부합한다. 그런데 엄현경 철벽이 워낙 심해서 연락할 기회가 없었다"고 수줍게 호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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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름은 "언니는 결혼이 왜 하고 싶냐"라고 되물었고, 엄현경은 "예쁜 가정을 꾸리고, 영원한 내 편이 있었으면 좋겠다. 베스트 프렌드 같은 느낌이 있으면 안정감이 있지 않냐"라며 "아기도 낳고 예쁜 가정을 꾸리는 게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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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은 "제가 좋아하는 그분이 저의 미래 남편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안겼다. 전현무는 "이 얘기 (방송에) 나가도 되냐"라고 물었고, 엄현경은 "그분만 아실 것 아니냐"라고 답했다. 출연진들은 "잘 됐으면 좋겠다"라며 엄현경을 응원했다. 당시 네티즌 수사대는 다양한 남자 연예인의 초성으로 '그분'에 대한 추측을 이어갔지만, 엄현경이 언급한 '그분'은 바로 차서원이었다.
엄현경은 지난달 7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 전화연결해 "열 달 정도는 쉴 것"이라고 임신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던 것.
엄현경은 '라디오쇼'에서도 "비수기로 쉬고 있다"며 "집 밖은 위험하다. 그래서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가 "집에 누워 있을 나이는 아니다"라고 꼬집었지만, 엄현경은 "2023년도는 잠깐 쉬려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2월부터 쉬어야겠다 생각했다. 열 달 정도는 쉴 것이다. 마음의 안정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당시 '열달'이라는 발언이 의미심장했다는 평가다.
한편 엄현경은 1986년생으로, 1991년생인 차서원보다 5살이 많다. 두 사람은 5살 나이 차이를 딛고 드라마 커플에서 현실 커플로 연상 연하 부부이자 부모가 될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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