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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원톱 악역 배우' 최병모는 "화났냐"는 질문에 "지금 아주 설레고 기분 좋은 상태다"라며 미소 지었다. 27년차 배우 최병모는 올해 52세, 그는 "한 번 다녀와서 재혼한지 7년이 됐다"라 소개했다. 최병모는 아내에 대해 "제 아내는 특이한 사람이다. 많이 엉뚱하기도 하다. 평생 쌀은 안먹는다. 아침에 일어나면 새와 대화를 하고 노래를 부른다"라 했다. 최병모는 결혼 초에 '이상한 여자와 만난 듯 하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십자가인가요'라는 다이어리를 쓰기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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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최병모에게 '딸래미'라는 이름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정체는 바로 아내. 김구라는 "내려놓은 거다. '내가 딸을 키운다'라고"라 바로 알아챘고 최병모는 "저는 딸을 키우고 있다"라며 긍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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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이규인은 남편 최병모를 만난 이유에 '키'를 꼽았다. 185cm인 최병모에 이규인은 "저는 키큰 남자를 워낙 좋아했다"라 답했다. 최병모는 "저는 밝은 사람을 좋아한다. 제가 워낙 어두워서. 근데 이정도일줄은 몰랐다. 병이 아닌가 싶었다. 지인들이 조증이라 하더라. 조울증 부부다"라 털어놓았다. 이규인은 "저는 병인줄 몰랐다. 기준이 저니까"라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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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9년 근속한 '당진 시립 합창단'을 최근 그만 둔 이규인에 최병모는 "그러면 용돈을 10만 원만 줄이자. 이제 버는 것도 없는데"라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했다.
이규인은 시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딸처럼 대화를 나눴다. 이규인은 시어머니를 빤히 보더니 "그 스카프 나 주면 안돼?"라 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라명절에도 시댁에 가지 않는다고. 이규인은 "평소에 잘하자는 주의다. 어머니랑 저랑 중국 여행도 다녀왔다. 명절에 뵙고 하는 건 형식적이지 않냐"라 했다. 시어머니는 "처음에는 서운했다. 명절 때 아주 안오지는 않는다. 둘이 잘 살면 족한 거다"라며 며느리 편을 들었다.
이규인은 "추석에 어머니 적금든 걸로 여행 가자"라 했고 모두가 경악한 사이 시어머니는 "추석이 아니라 7월에 우리끼리 일본 다녀오자"라 했다. 돈은 시어머니가, 여행 계획은 며느리가 짜기로 하자는 것. 시어머니는 "얘를 만나면 힐링된다. 즐겁다. 둘이 코드도 맞다"라 칭찬했다.
파스타를 먹던 이규인은 "나 좀 줘봐"라는 최병모와 시어머니에 "닮은꼴로 공격하시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규인은 "저릴 때부터 저희 아버지가 너무 딸바보셔서 제일 맛있는 건 다 내거였다. 학교 다닐 때도 맛있는거 챙겨주면서 '친구들 주지 말고 너 먹어'라 했다. 어른이 돼서도"라 해명했다.
10년 정도 홀로 지냈다는 최병모는 "하나의 결정적인 계기가 있던 게 아니라 저는 칭찬이 고픈 사람이었는데 항상 저를 칭찬해주고 긍정적이고 말을 예쁘게 해줬다. 제 아픔에 대해 쉽게 받아들여줘서 고맙다"라며 이규인에게 고마워 했다. "잘하고 있다"는 이규인의 말에 눈물이 터져 펑펑 울기도 했다. 이에 김구라는 "더 살림 열심히 해라"라 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선물이라면서 순금 반지를 선물했다. 이규인은 "저도 선물을 드리겠다. 우리 같이 사는 거 어떻냐"라 했다. 시어머니는 "내가 왜 너랑 사냐. 내가 너 밥해줄 일 있냐"라며 질색하며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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