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김민재 오면 4순위로 밀릴텐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빅터 린델로프는 과연 올 여름 새 팀을 찾을 수 있을까. 일단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린델로프는 지난 시즌 맨유의 주전 센터백은 아니었다. 하지만 없어서는 안될 선수였다. 텐 하흐 감독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 체제로 시즌을 꾸려갔다. 린델로프는 3순위였다. 하지만 두 주전 선수의 부상, 체력 문제로 인해 경기에 나서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마르티네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2월 이후에는 린델로프가 바란과 호흡을 맞췄다. 모든 대회 35경기에 출전하며 맨유가 3위로 마무리 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하지만 마르티네스가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올 것이다. 여기에 맨유는 나폴리 김민재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지에서는 김민재가 오면 린델로프는 마르티네스, 바란, 김민재에 밀려 센터백 4순위로 다음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를 알고 있는 다른 구단들이 린델로프를 원한다. 프랑크푸르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린델로프도 정기적인 출전을 위해 이적 의지를 일찍부터 드러냈었다.
하지만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의 관심을 받고 있는 린델로프지만, 텐 하흐 감독이 다음 시즌을 앞두고 그를 잃고 싶지 않다는 뜻틀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긴 시즌 여러 변수가 발생하는 가운데, 린델로프만큼 듬직한 백업이 없다는 의미다.
린델로프는 2017년 여름 벤피카에서 맨유로 이적했으며, 이적 후 모든 대회 231경기를 소화했다. 맨유와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될 예정인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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