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반전의 연속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자 바이에른 뮌헨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김민재+빅토르 오시멘' 영입작전이다.
충격적이다. 김민재의 '하이재킹', 그리고 오시멘도 함께 노리고 있다.
김민재의 영입전에 15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이 추가됐다. 그럴 수 있었다.
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행이 유력해 보였던 김민재였다. 이탈리아 지역지와 영국 현지 언론에서는 대대적 보도를 했다. '맨유가 이미 김민재 영입을 확정지었다'라고 보도하며 구체적 이적료와 주급까지 명시되기도 했다.
단, '소문'에 불과했다. 맨유가 김민재 영입전에서 가장 가까운 적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확정적이진 않았다. 결국 뉴캐슬, PSG, 첼시 등이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이 참가했다. 'HERE WE GO'라는 문장으로 유럽축구 이적시장 최고의 공신력을 가지고 있는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에 '맨유가 영입 레이스에 가장 가까웠지만, 성사된 것은 없다. 확실한 것은 김민재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에 바이에른 뮌헨이 있다는 것이다. 이미 선수 측과 얘기를 나눴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영입전에서 최선두에 있다'고 했다.
맨유가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영입에 가장 가깝다는 의미다. 완전히 판이 뒤집힌 메시지다.
유로스포츠는 15일 '칼 하인츠 루메니게, 크리스티안 드레센, 토마스 투헬 감독을 중심으로 한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이 이미 김민재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다. 게다가 여전히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단 한 시즌만에 세리에 A 나폴리를 정상에 올려놨다. 최고의 수비수가 됐다. 김민재의 맹활약 속 나폴리는 33년만에 스쿠데토를 가져갔다. 올 시즌 최고 수비수 상을 받았다.
카테나치오로 대변되는 '수비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김민재가 최고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당연히, 빅클럽의 러브콜이 쏟아질 수 밖에 없다. 게다가 김민재는 가성비 '끝판왕'이다.
방출옵션에서 5100만 파운드만 나폴리에 지급하면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다. 월드클래스 센터백의 이적료로서는 정말 싼 금액이다.
더욱 충격적 사실은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 팀동료 빅토르 오시멘까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했다.
김민재가 올 여름 유럽 이적 시장에서 센터백으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면, 오시멘은 최전방 타깃형 스트라이커로 명문 클럽의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해리 케인,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오시멘 역시 매우 높은 가치가 있는 공격수다.
실제, 맨유가 케인의 영입을 포기하면서, 빅토르 오시멘에 눈길을 돌리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 역시 킬리안 음바페에게 주력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오시멘의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루카스 에르난데스, 벤자민 파바르가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민재는 두 선수의 대안으로 강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뮌헨은 에르난데스, 파바르가 남길 수 있는 이적료로 충분히 김민재와 오시멘을 동시 영입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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