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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박재범에 1600만원 R사시계 선물하고선.."다시 돌려줄 줄" 당황 ('차쥐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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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이영지가 박재범에게 선물한 명품 시계에 대한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6일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는 그동안 출연했던 에스파 카리나, 비비, 박재범, 몬스타엑스 아이엠의 출연 비하인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영지와 박재범은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영지는 박재범에 "솔직히 영어 조금 까먹으셨죠?"라고 물었고, 이에 박재범은 "이거 농담이 아니라 진짜다. 원래는 영어가 100%이었고, 한국어는 20%였다면 지금은 둘 다 75%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영지가 박재범에게 선물한 1600만원대 R사 시계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앞서 이영지는 '쇼미더머니 11' 우승 당시 프로듀서를 맡아 줬던 박재범에게 감사의 의미로 시계를 선물했다. 이영지는 "너무 고마워서 뭔가를 드리려고 고민하다가 1월에 (선물을) 사고 이제야 드린다. 내가 살면서 처음으로 'R사' 매장에 가서 재범 님께 어울릴 선물을 찾았다. '쇼미더머니' 우승자는 목걸이를 주는데 프로듀서들에겐 아무것도 안 준다. 목걸이를 대신할 만한 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선물을 준비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박재범은 대화를 나누던 중 이영지에게 "시계를 선물한 마음이 되게 (감동이었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이영지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시계 받으시면 '영지 씨 뭘 이런 걸 사요. 영지 씨 가지세요' 이럴 줄 알았다"라고 말해 박재범을 당황케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