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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저녁 독일 베를린 올림픽스타디움에서 190개국 7000여명이 옹기종기 모여 제16회 대회 개막식을 진행했다. 스페셜올림픽은 1968년 미국 시카고에서 초대 대회를 개최한 뒤, 2년마다 하계·동계 대회를 번갈아 열고 있다. 지난 2021년 카잔 동계대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 사태로 인해 취소되면서 이번 대회는 2019년 아부다비 하계 대회 이후 4년만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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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오후 8시에 시작한 개막식은 자정까지 장장 4시간 동안 진행됐다. 하지만 지루할 틈이 없었다. 축사, 공연, 성화 봉송, 댄스 파티, 폭죽쇼 등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하나된 지구, 하나된 우리라는 스페셜올림픽의 컨셉에서 벗어나지 않으먼서 볼거리와 의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한편의 뮤지컬을 연상케했다. 아일랜드, 에스토니아 선수들은 멜로디, 비트만 흘러나오면 춤을 춰 개막식 분위기를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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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은 18일부터 '디비저닝'을 실시한다. 선수들의 장애 정도와 실력에 따라 경기 등급(디비전)을 나누는 스페셜올림픽만의 독특한 과정이다. 디비저닝 기록보다 결승 기록이 20% 이상 향상되거나 눈에 띄게 향상된 플레이를 펼치면 해당 선수의 기록은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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