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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금 이로운은 그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 활약상을 1군 무대에서 보여주고 있다. 스프링캠프때부터 김원형 감독을 비롯한 팀 선배 투수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김원형 감독은 투수 출신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투수들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엄격하다. 올해 1차 미국 스프링캠프 명단에 신인 투수 중에서는 이로운과 송영진의 이름을 올린 것도, 직접 기량을 눈으로 확인하는 동시에 1군 캠프에서 동기부여를 충분히 얻고 2군에서 다음 기회를 준비하라는 뜻이 더 컸다. 그런데 캠프때부터 적극적이고 성실한 훈련 태도는 물론이고, 공을 던지는 자세까지 칭찬을 받았다. 신인들이 실전 위주인 2차 캠프에까지 이름을 올린 이유였다. 그리고 시범경기를 지나 개막전까지 살아남았다. 그냥 1라운드 지명 신인이라서 무조건 기회를 준 게 아니었다. 처음부터 생존 경쟁이었고, 이로운 스스로 그 경쟁에서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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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여전히 성장 중이다. 이로운은 지난 14일 인천 KT 위즈전에서 1⅔이닝 5안타 2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데뷔 이후 가장 안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공교롭게도 그 이후 3경기에서 4이닝 퍼펙트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일 롯데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팀의 역전 발판을 마련하는 투구를 해줬고, 이후 타선이 대폭발하면서 이로운이 구원승을 거뒀다. 벌써 올 시즌 3승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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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의 최고 장점은 묵직한 구위를 앞세워 씩씩하게 스트라이크를 꽂아넣는다는 점이다. 6월초 조금 흔들렸을 때에도 "안타를 주거나 볼넷을 주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 때문에 좋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 생각을 버리고 마운드에서 혼잣말로 '맞지 않는다. 맞지 않는다'라고 하면서 자신있게 던지니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당연히 신인이기 때문에 매 경기 완벽할 수는 없지만, 한 경기에 흔들려도 곧장 다음 경기에서 다시 자신의 공을 던지면서 자신감을 찾아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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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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