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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엔 대주자 전문 요원으로 기용됐다. 하지만 5월말부터는 당당한 선발 2루수다. 특유의 기민함을 앞세워 공수주에서 자기 몫을 하고 있다. 3할에 준하는 타율도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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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에 신민재라는 새 얼굴이 나타난 것. 염경엽 LG 감독은 "신민재가 스타팅 9번타자에게 요구되는 역할을 90% 이상 소화해주고 있다. 원래 작전 수행능력, 도루 능력은 좋은 선수인데 요즘은 타구 질도 괜찮다. 수비도 처음엔 거칠었는데 훈련을 통해 안정감을 장착했다. 포스트시즌에도 쓸 수 있는 무기가 됐다"고 호평했다. 신민재가 선발로 나설 경우 벤치에 신민재만한 대주자가 없다는 게 고민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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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기죽지 않는 타입이다. 시즌초 주루사로 지탄받을 때도 "'가도 된다'는 사인이 나왔을 때 뛰지 않을 거라면 내가 나가는 의미가 없다. 기회가 되면 또 뛰겠다"고 선언할 정도로 강한 멘털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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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더그아웃 리더 김민성이 나섰다. "신경쓰지 말고 다음 플레이에 집중하자. 눈치보지 말고 자기 판단을 믿어라"라며 선수단을 독려했다.
신민재는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랐다. 뒤이은 홍창기의 땅볼로 아웃됐지만, 홍창기가 문성주의 1타점 3루타 때 홈을 밟은 귀중한 출루였다.
3-3 동점에서 맞이한 운명의 8회말. 1사 1,2루에서 신민재의 타석이 돌아왔다. 신민재는 유격수 쪽 땅볼을 쳤지만, 롯데 키스톤 콤비의 실책이 나오면서 2루주자 문보경이 홈을 밟았다. 이날의 결승점이다. 신민재의 빠른발이 롯데 내야진의 마음을 급하게 한 덕분이다.
시즌초 신민재가 밝힌 올시즌 목표는 도루 20개. 이미 달성이 유력하다. 벌써 총 16개의 도루(실패 5개, 성공률 76.2%)로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다. 4월 7개, 5월 4개, 6월 5개로 추세도 꾸준하다.
여기에 하나의 조건을 더했다. 신민재는 "전에는 대주자였는데 지금은 주전이니까 성공률이 좀더 높아야한다. 성공률을 80%로 높이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잠실=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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