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12명으론 선수단을 커버하긴 턱없이 부족했다. 한국은 이번대회에 골프, 수영, 농구, 3대3 농구, 축구, 배구, 롤러스케이팅, 육상, 탁구, 배드민턴, 역도, 보체 등 총 12개 종목에 출전했다. 역대 최초로 대회 단장을 겸한 이용훈 회장과 이윤혁 채지석 부단장 등 수뇌부를 제외하면 종목별로 직원 1명씩을 두기에도 벅찼다.
Advertisement
이호영 대리는 "연이은 야근과 피로누적, 메세 경기장을 총괄해야 하는 입장에서 힘든 것이 사실이었지만, 선수들이 먼저 말 걸어주고 웃어주고 열심히 경기에 임해주고 하는게 힘이 됐다. 역도 서포트를 했을 때 선수들이 경기 마치고 달려와서 안길 때는 지도자가 아닌데도 기분이 정말 좋았다"며 '선수들이 주는 힘'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박재형 담당은 육상팀을 맡았다. 장애 정도가 심한 안정민 선수와 같은 방에 묶으며 24시간 케어했다. 이번 대회를 '안정민'으로 정의한 박 담당은 "힘들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안정민 선수가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 안정민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을 때는 울컥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축구를 좋아한다는 오현정 담당은 '희로애락'으로 이번 대회를 정의했다. 직원들은 선수들이 울면 같이 울고, 웃으면 같이 웃었다. 같이 땀을 흘리고, 웃으며 농담을 주고 받았다. 희로애락, 이보다 더 좋은 표현이 있을까.
이 회장은 귀국을 앞두고 "선수, 지도자를 비롯한 SOK 스탭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끝이 아닌 시작이다. SOK는 2025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릴 예정인 스페셜올림픽 동계대회를 앞두고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연구하겠다는 목표다.
베를린(독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제니·이민정 이어 장윤정도, '생일초=흡연 논란' 퍼포먼스 동참 "서글픈 생일 30년" -
뉴진스 민지, 팀 복귀 안 하나?…한국 떠났다는 목격담 터졌다[SC이슈] -
"충주맨 개XX"..목격자 "김선태에 시기·질투·뒷담화 심각 수준" -
'충주맨' 김선태, 사직서 낸 다음 날 박정민 '휴민트' 무대인사 참석 -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결국 입장 밝혔다 “윤리적인 교감” 해명 -
얼굴에 붕대 칭칭 육준서, 코수술 받았다 "부러진 코 재건술" -
최준희, "엄마 이름 먹칠" 악플 속 '11세 연상 남친'이 지켰다…5월 결혼 -
'흑백2' 윤주모, 구교환·정우와 서울예대 영화과 동문…"수업도 함께 들었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의 미녀 군단, 비주얼 미쳤다!”, “예쁘고 강하다”...도대체 얼마나 이쁘길래, 일본 역대급 난리법석
- 2."구자욱, 디아즈, 최형우, 김영웅 나온다고 피해갈 건가" 투수 전문 감독이, 김택연에게 '생존' 키워드를 제시했다 [시드니 현장]
- 3.'현폼 국대 원탑입니다' 오현규, 튀르키예 진출 후 2경기 연속골 쾅→"20년만에 진기록"…팬들 "Oh! Oh!" 연호
- 4.송성문 뛸 자리가 없다! 외야 가능성 현실 되나…'먹튀 악몽 → 최저 연봉' 거포 합류
- 5.원투펀치의 충격적 부상 이탈...류지현호, 차-포 다 떼고 어떻게 일본, 대만 이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