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권창훈(29)이 수원 삼성으로 복귀했다.
수원은 26일 구단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WELCOME BACK 창훈! 권창훈이 국방의 의무를 무사히 마치고 수원으로 복귀한다. 수원의 중원을 든든히 지켜줄 권창훈 선수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발표했다.
권창훈은 지난 2021년 12월 27일 국군체육부대 소속 김천 상무에 합류했다. 그는 1년6개월의 군 생활을 마무리하고 26일 제대를 '명' 받았다.
그의 거취는 큰 관심사였다. 권창훈은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A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6년 리우올림픽, 2022년 카타르월드컵 등 굵직한 대회를 모두 경험했다. 유럽 경험도 있다. 권창훈은 2017년 프랑스 리그로 진출, 2019년부터는 독일에서 뛰다가 2021년 국내로 복귀했다.
수원 관계자는 "권창훈이 제대와 동시에 자유계약(FA) 자격을 얻는 것으로 잘못 알려졌다. 수원으로 돌아오는 게 규정이다. 다만, 유럽 진출을 시도한다면 문제는 없다"고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규정에 따르면 임대 이적이 아닌 이상 모든 국내 선수의 계약은 12월 31일까지다. 권창훈은 2021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김천에 합류했다. 수원과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기에 수원으로 복귀한 것이다.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28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전을 치른다. 수원 관계자는 "권창훈은 일단 발뒤꿈치 상태가 좋지 않다. 당장을 출전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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