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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나스르행 이후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 은골로 캉테(알이티하드), 칼리두 쿨리발리(알힐랄), 에두아르 멘디(알아흘리) , 후벵 네베스(알힐랄) 등이 줄줄이 사우디 프로리그행을 선언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 펀드(PIF) 소유의 알힐랄, 알이티하드, 알나스르, 알아흘리 유니폼을 입었다. PIF의 오일머니 공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베르나르두 실바, 네이마르, 하킴 지예흐, 마르코 베라티 등의 이름도 여전히 그들의 영입리스트 위에서 오르내리는 중이다. 천문학적 이적료와 연봉의 강력하고 현란한 유혹 속에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행을 고민하는 것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그렇게 쉽게 '예스!'라는 대답을 내놓은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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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팀 캡틴'이자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은 알이티아드의 천문학적 금액 오퍼를 거절했다. 알이티하드가 6000만유로(약 840억원)의 이적료와 3000만유로(약 420억원)라는 연봉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손흥민은 6월 엘살바도르와의 A매치 종료 직후 관련 질문을 받고 솔직하고 시원한 답을 내놨다. "나는 아직 그 리그에 갈 준비가 안 됐다. 나는 프리미어리그가 좋고, 프리미어리그에서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지금 내게 돈은 중요하지 않다. (기)성용이 형이 예전에 한국의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내가 좋아하는 리그에서 자부심을 갖고 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소신을 또렷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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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레전드' 메시는 파리생제르맹과 결별 후 올 여름 미국 인터 마이애미로 간다. MLS행을 결정하기 전 사우디 클럽 알힐랄로부터 세계 최고의 이적료를 제안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는 사실은 유명하다. 메시는 팬들에게 "돈 문제였다면 사우디아라비아나 다른 데로 갔어야 한다. 내 최종 결정은 다른 곳을 향했고 돈 때문에 선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MLS에 가서 다른 스타일의 축구를 해보고 싶었고, 남은 인생을 더 즐기고 싶었다"면서 "분명한 건 승리를 위한 책임감과 열망은 똑같다는 것"이라며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크로아티아 대표팀 캡틴 모드리치도 알힐랄로부터 어마어마한 조건의 오퍼를 받았다. 모드리치는 사우디행 대신 레알마드리드에서 1년 더 뛰는 쪽을 택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모드리치가 알힐랄의 오퍼를 최고의 존중을 담아 완곡히 거절했다'고 전했다.
루카쿠의 인터밀란 임대가 이번 여름 끝난다. 첼시와의 계약은 여전히 3년이나 남아 있다. 루카쿠는 첼시를 떠나고 싶어하지만 알힐랄로부터 날아든 매력적인 오퍼는 거부했다. 지난 시즌 37경기에서 14골을 터뜨린 인터밀란에 남기를 바라고 있다.
스페인 대표 미드필더 부스케츠 역시 사우디의 제안을 거절했다. '바르셀로나 원클럽맨' 34세 베테랑 부스케츠가 올 여름 바르샤를 떠나게 되면서 다음 행선지에 대한 궁금증이 일었다. 알힐랄행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그의 최종 선택은 절친 메시와 같았다. 사우디의 제안을 거절하고 친구 따라 MLS 인터마이애미행을 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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