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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겸업 신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등장으로 AL MVP 투표에서 1위표를 한 개도 얻지 못했지만, 소위 전성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단 번에 슈퍼스타 자리에 올랐다. 오타니, 후안 소토(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함께 총액 5억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는 예비 FA '빅3'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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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타격감을 살펴보면 살아나는 조짐이 명확하게 보인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297(37타수 11안타), 4홈런, 12타점, 8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터뜨린 홈런 2개가 승리를 결정짓는 결승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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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홈런을 친 것은 2-3으로 뒤진 8회초다. 선두 브랜든 벨트가 볼넷을 얻어 나가자 게레로는 우완 조 켈리를 상대로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90.1마일짜리 바깥쪽 슬라이더를 그대로 밀어쳐 우측 담장을 라인드라이브로 넘겼다. 발사각 23도, 타구속도 106.5마일, 비거리 367피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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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도 결승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0-0이던 6회말 2사 1루서 상대 선발 키튼 윈의 87.5마일 한복판 스플리터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발사각 35도, 타구속도 111.0마일, 비거리 413피트짜리 결승포였다. 토론토는 2대1로 승리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경기 후 "신바람을 탄 블라디는 정말 위험하다. 모든 사람들이 아는 바다. 그는 지금 그런 상태"라면서 "타석에서 꾸준함을 갖추기 시작했다. 분명히 분위기를 타 고무적이다. 그런 꾸준함으로 우리 팀에 놀라운 일을 벌일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결정적인 순간 한 방을 터뜨리는 '클러치' 능력을 강조한 것이다.
게레로는 "나에게는 모든 타석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경기 후반이 그렇다"면서 "정신적으로 더 많이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늘처럼 중요한 순간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크리스 배싯은 "말도 안되는 엄청난 파워다. 그가 단타라도 칠 수 있다면 그건 상대에게 굉장히 위험한 일이다. 슬라이더를 오른쪽으로 넘긴다는 걸 믿을 수 있겠나? 그를 이길 공은 없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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