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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민 전상현 장현식 선수가 제몫을 잘해줬다"며 "정해영이 좋아지면 뒤로 갈 수 있게끔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작년, 재작년 처럼 정해영이 가장 뒤에서 해주는 것이 팀이 강해질 수 있는 길"이라며 "그래야 후반기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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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상 눈에 띄게 구속이 줄어든 탓이다. 마무리 투수에게 구속 저하는 치명적이다. 가뜩이나 정해영은 불 같은 강속구 보다 익스텐션과 회전 수 등으로 더 빠른 체감 속도를 타자에게 주는 투수. 구속 저하는 타자 눈에 걸리기 쉬웠다. 5월까지 근근히 버티던 그는 급기야 5월29일 말소됐다. 6월 내내 퓨처스리그에서 사라진 구속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12일 광주 삼성전에서 45일 만에 시즌 7세이브를 거둔 뒤 인터뷰에서의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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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석에는 타격이 좋은 2루수 김동진. 빠른 공을 노리던 타자에게 정해영은 포크볼 2개 만에 2루수 땅볼을 유도하고 경기를 매조지 했다.
시즌 초 방황이 시즌 목표 중 하나였던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승선에 실패하는 원인이 됐다. 마음이 힘들지 않았을까.
"올해가 어떻게 보면 제 야구 인생 중 제일 중요한 해였는데 그게 좀 많이 신경 쓰였던 거 같아요. 많이 아쉽긴 한데 제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일단 지금 제 위치에서 열심히 하면 야구는 계속 할 수 있으니까요."
세상 만사,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때로는 계획과 전혀 다른 길을 맞닥뜨리기도 한다. 그 안에서 또 다른 최선을 찾아가는 과정. 그것이 삶이다. 야구도 마찬가지다.
승승장구 하던 정해영이 고난의 시간을 극복하며 다시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로 돌아왔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당장 오늘부터 무엇이든 할 수 있을 만큼 정해영은 젊다. 전도유망한 앞으로의 길. 오늘의 시련은 더 큰 내일의 영광을 품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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