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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공 11개면 충분했다. 서울고 우완 에이스 이찬솔이 청룡기 1회전에 등판해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쾌조의 컨디션을 알렸다.
서울고는 16일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1회전 온양BC와의 경기에서 7대0, 8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다.
이찬솔은 팀이 6대0으로 앞선 8회초 등판해 온양BC의 네명의 타자를 상대로 11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서울고는 1회말 2사 2,3루에 터진 왕지훈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2회말 1,3루 찬스에서는 3루주자 윤지환이 홈 스틸에 성공하며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6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3루주자 강민호가 상대 1루 송구실책을 노려 4대0을 만들었고 그 후 여동건이 1사 2,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점수차를 6대0으로 벌렸다.
여동건은 8회말 1사 2,3루에서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내 7대0, 8회 콜드게임을 완성했다.
서울고는 선발투수로 나선 장준영이 4이닝 3피안타 5탈삼진으로 호투했고 어윤성(3이닝 무피안타 3탈삼진)과 이찬솔이 뒷문을 잘 틀어막아 1회전 승리를 이끌었다.
고등학교 3학년, 2005년생으로 185cm 88kg의 체격을 자랑하는 이찬솔은 전준표와 함께 시속 150㎞대의 강속구를 뿌리는 원투 펀치로 팀의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2023시즌은 9경기에 나와 2패를 기록했고 16이닝 동안 17피안타 15사사구 26탈삼진 17실점(13자책)으로 평균자책점 7.31을 기록하고 있다.
온양BC 타자들을 상대로 공 11개를 던지며 역투하는 이찬솔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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