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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고 선발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친 김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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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40㎞ 중·후반이 나온 가운데 안정적인 제구를 바탕으로 한 과감한 승부로 빠르게 이닝을 지워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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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가 첫 테이프를 순조롭게 끊은 가운데 조동욱(2⅓이닝 2실점 1자책)-황준서(2이닝 무실점)가 3-0 리드를 지켜내면서 장충고는 마산용마고를 꺾고 준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6⅔이닝 동안 삼진 14개를 잡아낸 장현석의 피칭은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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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따라붙을 수밖에 없는 박찬호의 그늘. 김윤하는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박)찬호 삼촌 덕분에 언론에도 자주 나올 수 있었다고 봐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청룡기 시작 전에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 '컨디션 좋으니 잘 관리하라'고 해주셨다"고 말했다.
김윤하는 이어 "그동안 (박)찬호 삼촌의 조카로 이름이 더 많이 불렸는데 이제는 조금씩 '김윤하'로 봐주시기도 해서 좋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찬호 삼촌을 넘는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목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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