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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금고의 '혁명' 그 중심에 1학년 투수 조동휘가 있다. 조동휘는 1-11로 뒤지다가 역전했던 청룡기 16강 마산고전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역전승을 이끌었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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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고전과 이날 모두 갑작스런 등판이었다. 투구수나 이닝을 계산하고 올라갈 상황이 아니었다. 조동휘는 "열심히 던졌을 뿐입니다. 타자들이 역전시켜준 덕분에 뒤로 갈수록 더 힘이 났습니다"라고 답했다. 하루하루 성장이 무서울 나이, 남다른 경험의 연속이다.
"결승전 못 나가는 건 어쩔 수 없는데, (마산고전과 달리)오늘은 점수를 준게 좀 아쉽네요. '한경기 한경기, 1구 1구 쓰러질 때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었어요. 사실 준결승까지 올라올 거란 생각도 못했는데, 결승까지 가게 됐고, 거기에 제가 역할을 하게 돼 기분 좋습니다."
목동=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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