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015년 창단 첫 4강을 넘어 결승까지 진출시킨 물금고 강승영 감독의 표정은 차분했다. 물금고가 있는 양산시가 들썩이고 있는 것과는, 대망의 결승전을 앞둔 상황과는 다소 동떨어져 보이는 모습. 강 감독에게 청룡기 결승전은 감회어린 축제나 다름 없었다.
Advertisement
창단 첫 결승 진출 후 "여러분들로 부터 많은 성원과 격려를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한 강 감독은 "부담보다는 우리 같은 신생팀이 결승에 올라 다른 팀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부분이 감사할 일"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그만큼 지방에서 야구 스타의 꿈을 키우며 입문하는 꿈나무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강 감독도 "물금고에 와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선수들의 마음을 뭉칠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 늦었지만 결승 진출이란 결과로 나오니까 감독으로서 작은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경북고 감독님(이준호 감독)과는 원래 잘 아는 사이다. 어느 팀이 이기든 진심으로 축하해주기로 했다. 사실 경북은 언제든 (결승에) 올라올 수 있는 강팀이지만 여기서 만날지도 몰랐다. 이렇게 만나니까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과거 군산상고 처럼 '역전의 명수'로 대회를 빛냈다. 마산고와의 16강전에서 3회까지 1-11로 뒤지던 경기를 14-12로 뒤집었다. 우승후보 충암고와의 8강전에서는 비로 다음날로 넘어간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에이스 서보한이 출격, 11대9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상고와의 4강전에서는 2-3으로 뒤지던 7회 13명의 타자가 7득점 빅이닝을 연출하며 13대5 역전승으로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창단 첫 우승이란 대업을 달성하든, 준우승으로 상대팀에 축하의 박수를 보내든, 물금고는 가장 큰 화제성으로 이미 이번 대회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다양한 지역에서 관심과 지원 속에 제2의, 제3의 물금고 신화가 탄생할 때 한국 야구 풀뿌리가 튼튼해질 것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15억 사기' 양치승, 청담 100억대 아파트 관리자로 새출발 "체육관 운영보다 힘들어" -
'하정우와 열애' 차정원, 과감한 플러팅 "커플옷 입고 만나면 1일" -
유선호, ♥신은수와 열애 인정 후 첫 심경 "얼떨떨하지만 감사" -
주사이모, 전 매니저 저격 "박나래 걱정에 공익 제보? 돈 되는 곳 선택한 것" -
故최진실 딸 최준희, 23세에 결혼..♥11세 연상 연인과 5월 웨딩 "오빠 최환희도 응원" -
장윤정, 돈 문제로 친모와 절연..."생일상, 시어머니가 차려주신다" (백반기행) -
'여구여신' 최희, 중안부 축소 시술로 '확 달라진 얼굴'.."효과 대박" -
쯔양, 1300만 유튜버 '어마어마한 수입 공개'..."한 달에 외제차 한 대" (알토란)[종합]
스포츠 많이본뉴스
- 1.'18세 앙팡테리블' 최가온의 950만원 오메가 시계, '회장님'이 직접 채워줬다[밀라노 스토리]
- 2."아이스하키 'F***' 욕설은 되고, 컬링X여자는 왜 안돼? 젠장!" 취재진에 '작심' 욕 박은 캐나다 女코치, 이중잣대 맹비난[밀라노 비하인드]
- 3."우리동네 설상 최초 금메달리스트!" 내아이처럼 기특한 최가온,'플래카드' '금수저' 화제속 반포 이웃들 자부심↑...'세화여고 같은 반' 신지아도 밀라노 최고스타[밀라노 스토리]
- 4.금메달리스트 최가온도 "잘 차고 다닐래요!"...밀라노-코르티나 첫 金에 선사하는 '특별 선물'
- 5.'날벼락' 대표팀, 문동주 이어 원태인도 낙마, 대만전·일본전 누가? 선발 빠진 자리, 불펜 유영찬 발탁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