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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에인절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에인절스는 31일(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와 2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8순위 유망주 투수 메이슨 올브라이트와 28순위 유망주 투수 제이크 매든을 주고 3할타자 랜달 그리척과 거포 내야수 CJ 크론을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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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지난 29일 캐나다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 경기에서 1회초 첫 타석에 홈런을 때렸다. 이후 토론토 더그아웃에서 흥미로운 장면이 포착됐다. 토론토 내야수 맷 채프먼이 존 슈나이더 감독에게 불만 섞인 항의를 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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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뒤에는 칠 사람이 없다는 채프먼의 지적이 사실이었던 것이다.
에인절스는 31일 연장 접전 끝에 터진 렌프로이의 2점 홈런 덕분에 3대2로 승리했다. 앞선 두 경기는 토론토가 각각 4대1, 6대1로 승리했다. 오타니 고의사구 작전 속에 토론토가 3연전을 싹쓸이 할 뻔 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에 따르면 렌프로이는 이 현실에 대해 "토론토는 필요한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오타니는 막을 수 없다. 토론토는 이기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다. 이해할 수 있다. 채프먼의 발언은 알고 있다. 다들 같은 의견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에인절스는 타선을 보강했다. 그리척은 시즌 타율 0.308의 교타자다. 크론은 올해 홈런이 11개에 불과하지만 2021년 28홈런, 2022년 29홈런을 때렸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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