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소유가 '하루 메추리알 4알' 다이어트에 대해 오해가 있다며 이를 해명했다.
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소유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소유에게 "'천국의 계단' 운동기구를 아예 집에 들여놓으셨다더라"고 물었다. 이에 소유는 "요즘 제 노래 이야기를 안 하고 다들 '천국의 계단' 이야기를 하더라. 저희 스태프들도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사람들이 '그거 봤어? 소유 집에 천국의 계단이 있대'라고 얘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고 한다. 많은 분들이 신기해하는구나 싶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신영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얘기한 다이어트 식단도 화제가 됐다. 하루 종일 메추리알 4알만 먹는다고 했다. 메추리알 4알과 천국의 계단, 둘 중 더 힘든 건 뭐냐?"고 질문을 던졌다. 소유는 "당연히 메추리알 4알이다. '천국의 계단'은 1시간만 하면 된다"라며 "메추리알은 관해 오해가 있다. 제가 지금 하고 있다는 게 아니라 정말 옛날에 제가 말랐을 때 더 빼야 했을 때 한 거였다. 그런 다이어트는 절대 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린 거다. 건강한 다이어트가 아니다. 정말 옛날에 스무 살, 스물 두 살 물만 먹어도 에너지가 넘쳐날 때 했던 거다. 살을 빼는 게 아니고 깎아내야 할 때 했던 거다. 지금은 먹고 '천국의 계단'을 두 시간 타겠다"라고 밝혔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