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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는 한화 이글스행이 유력했지만, 최근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하면서 드래프트 신청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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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선택은 '좌완 최대어' 황준서(장충고)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황준서는 150㎞ 대의 빠른 공과 함께 안정적인 제구가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좌완이라는 이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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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1,2순위' 선수가 빠졌지만, 두 번째 선택권을 가지고 있는 두산 베어스도 고민은 깊지 않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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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84, 88kg의 체격의 김택연은 '제 2의 고우석'으로 불렸다. 150㎞의 공이 묵직하게 들어간다는 평가.
올 시즌 김택연은 10경기에서 48⅔이닝을 소화하며 77개의 삼진을 잡았다. 스카우트들이 더욱 주목한 부분은 사4구로 단 7개에 불과했다. 고교야구의 스트라이크존이 비교적 넓기도 하지만, 김택연은 프로의 스트라이크존에도 충분히 적응할 수 있다는 평가다.
지난 3일 김택연은 현재의 자신의 관심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서울 신월야구공원에서 열린 장안고와의 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선발 투수 박상현이 4⅓이닝 1실점을 지킨 가운데 김택연이 3⅔이닝 동안 '12타자를 상대하면서 무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0㎞ 중반대에 그쳤지만, 여전히 묵직함이 일품이었다는 평가다.
이들 외에도 전미르(경북고) 육선엽(장충고) 김휘건(휘문고) 조대현(강릉고) 등도 1순위 지명이 유력한 선수로 꼽히고 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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