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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특성상 A대표팀 사령탑의 '국내 상주'는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 그 말을 믿었지만, 5개월 전의 우려는 현실이 돼 가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이 국내에 머문 기간은 손에 꼽을 정도다. 대한축구협회는 실체를 알 수 없는 '원격 지휘'로 포장할 뿐이다. 우려의 목소리는 이미 제기됐다. 다양성이 없다. 유럽파도 유럽파 나름이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 황희찬(울버햄턴) 등 유럽 5대리그에서 뛰는 국가대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조규성(미트윌란) 등 K리그에서 이미 검증받은 자원도 마찬가지다. 반면 고교 졸업 후 K리그에 자리잡지 못하고 유럽으로 건너간 선수들의 경우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야 한다. '의사소통의 함정'에 빠지는 순간 거품은 보이지 않는다. 무늬만 유럽파라고 해서 '만능 열쇠'는 아니다. 미국에 머물고 있는 그는 조만간 9월 A매치 2연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클린스만 감독의 선택은 여전히 '유럽파 우선'이라는 걱정의 목소리가 벌써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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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를 쥐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이 국내에 상주했다면 머리를 맞대 상생 해법을 마련할 수 있다. 하지만 소통은 사라졌다. 교통 정리를 해야하는 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의 눈치만 보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게임보다 자신의 '첫 승'이 더 소중하다. 연령대별 대표팀도 눈여겨볼 것이라는 그의 이야기도 그저 '공수표'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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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도 불신만 쌓여가고 있다. 그는 6일 미국 매체 'ESPN'에 등장해 "한국 국가대표팀을 맡은 것은 신나는 도전이다. 여행도 많이 하고 있다. 한국 축구와 사람들, 선수들을 알기 위해 수개월간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한국은 곁가지였을 뿐이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의 중심에 있는 해리 케인의 거취에 대한 전망이 본류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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