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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삼성은 김현준(중견수)-김성윤(좌익수)-구자욱(우익수)-강민호(포수)-류지혁(3루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오재일(1루수)-이재현(유격수)-김동진(2루수)이 선발 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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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는 제 몫을 했지만, 모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두산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7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삼성 선발 투수 원태인은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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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대결 2라운드는 간판타자. 5회말 김재환이 원태인의 높게 들어온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김재환의 시즌 9호 홈런.
6회말 두산은 선두타자 정수빈이 안타를 쳤고, 김재호의 희생번트와 로하스의 고의4구로 1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양석환이 적시타를 날리면서 3-2로 점수를 벌렸다.
삼성은 8회초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1사 후 김동진이 2루타를 치고 나갔다. 김현준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김성윤의 적시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두산은 9회말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재환의 안타와 허경민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1사 후 김민혁의 희생플라이가 있었지만, 후속타가 더이상 이어지지 않았다. 9회말 올라온 오승환은 시즌 16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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