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킬리안 음바페(PSG)는 결국 리그1 개막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전혀 타격이 없다. 오히려 PSG에 합류한 국가대표 팀동료를 환영하는 인사를 남겼다.
음바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G-로리앙의 2023~2024시즌 리그1 개막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예고됐던 제외다.
음바페는 PSG에서 방출그룹(로프트 그룹)에 있다. PSG는 음바페의 명확한 거취가 정해질 때까지 경기 출전을 금지할 예정이다.
이미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음바페의 개막전 엔트리 제외를 발표했고, 올 시즌 합류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다.
지난해 PSG와 3년 계약을 한 음바페는 내년 여름 플레이어 옵션 조항에 따라 FA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음바페는 올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원한다.
반면, PSG는 올 시즌 재계약 혹은 올 여름 이적을 요구하고 있다. 이적료없이 FA로 음바페를 내보낼 수 없기 때문이다.
양 측의 갈등은 마지노선을 한참 넘었다. 음바페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PSG는 음바페를 아시아 투어 제외, 공식 홈페이지 제외, 1군 훈련 금지, 개막전 엔트리 제외 등 4차례에 걸쳐 '징계성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음바페는 흔들리지 않는다. 이미 비 시즌 이탈리아 섬에서 레알 마드리드 포워드 호드리고와 파티를 즐기기도 했던 음바페는 우스만 뎀벨레의 이적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음바페와 뎀벨레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동료다. 2018년 월드컵 우승을 이끈 끈끈한 사이다. 뎀벨레는 올 시즌 PSG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음바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PSG의 조치 중 하나다.
하지만, 음바페는 개의치 않았다. 그는 SNS에 뎀벨레의 팀 합류를 기뻐하며 '집(PSG)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여기에서 만나서 너무 기쁘다. 모험이 시작됩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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