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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다하면 멀티이닝이다. 42경기 등판에 벌써 61⅓이닝을 소화했다. KIA가 연이은 우천 취소로 인해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경기를 소화중임을 감안하면, 수치상으론 90이닝을 넘길 기세다. KIA 불펜 이닝 2위 최지민(45경기 48이닝)을 아득히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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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해 4승13패로 흔들거렸다. 올시즌에는 신인 윤영철이 5선발을 꿰차면서 불펜 필승조로 내려왔다.
특히 빠른 템포로 공격적인 승부를 즐기는 점이 인상적이다. KIA 야수들 사이에 '임기영이 나오면 수비할 때 집중도 잘되고 편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초구는 거의 무조건 스트라이크를 잡는 편. 한준수 등 포수들도 거기에 맞춰 적극적인 리드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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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017년에 군대도 다녀오고 25살이었다. (윤)영철이는 20살이다. 경기 운영능력도 정말 대단하다. 멘털도 좋다. 부진한 날도 쉽게 털어낸다."
"일단 가을야구는 무조건 갈 거라고 생각한다. 작년보다는 더 위로 올라가지 않을까? KIA는 지금 여기 있을 팀이 아니라고 본다. 중요한 경기를 잡을 수 있다면, 언제든 나갈 준비가 돼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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