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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복식 세계랭킹 5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은 27일(한국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벌어진 '2023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서 세계 1위 우승 후보 젱시웨이-황야총을 게임스코어 2대1(21-17, 10-21, 21-18)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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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컵'이라 불리는 세계개인선수권은 1977년 시작돼 올해 28회째를 맞은 세계 최고 권위의 개인전 대회로, 상위 랭커에게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올림픽과 다름없다는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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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준결승에서 세계 2위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일본)를 2대0(21-15, 21-13)으로 완파하며 '상위 랭커 킬러'의 위용을 알린 서승재-채유정은 이날 결승에서도 탄력을 받은 듯 중국의 난적을 만나서도 전혀 기죽지 않았다.
2세트는 잠깐의 위기였다. 쾌조의 스타트에 방심한 듯,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주며 6-6 이후 내리 8연속 실점을 하며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3세트에서 서승재-채유정은 2세트 완패의 충격을 빠르게 극복하며 1세트의 기세를 회복했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초반 공격적인 플레이로 기선을 잡은 서승재-채유정은 7-1로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고, 이후 여유있게 점수 차 관리를 하며 역사적인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서승재-채유정은 오는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 리허설도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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