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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27일 광주 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8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서 엄지성의 멀티골을 앞세워 4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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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수원은 승점 22(5승7무15패)에 머무르며 최하위 강원(승점 21)과의 격차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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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을 시작하자 이정효 감독 특유의 스타일대로 라인을 끌어 올린 광주는 수원 강하게 몰아붙였다. 투지, 활동량에서 우위를 보이던 광주는 전반 17분 '선방'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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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로서는 원했던 타이밍에 나온 선제골.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20분 뒤인 37분 팀 내 외국인 해결사 아사니가 추가골을 넣었다.
엄지성은 후반 1분 만에 문전으로 투입된 공에 절묘하게 왼발을 갖다대며 골문을 뚫었다. 전반에 추가골을 넣었던 아사니가 이번엔 밥상을 차려주는 어시스트를 했다.
너무 이른 대량 실점에 수원은 당혹스러운 기색이 역력했고, 광주는 야속하리만치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불과 5분 뒤 엄지성이 그림같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또 골을 작렬하며 쐐기를 박았다.
이후 수원은 몇 차례 상대를 위협하는 장면을 만들며 추격골에 안간힘을 쏟았지만 아무래도 역부족이었다.
광주는 후반 18분 베카, 두현석, 김한길을 교체 투입한 데 이어 22분 엄지성 대신 이건희를 교대시키며 대승 승자의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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