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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이 세계개인선수권에서 한국 배드민턴 역사에 남을 연속 금메달의 위업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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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7일(한국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벌어진 '2023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서 세계 6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을 2대0(21-12, 21-1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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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은 준결승에서 또다른 우승 후보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2위)를 꺾고 올라왔다. 야마구치는 작년 이 대회 4강전에서 안세영에게 분패를 안긴 선수이자 대회 3연패를 노리는 강호였다.
앞서 열린 혼합복식 결승서는 서승재-채유정이 세계 1위 우승 후보 젱시웨이-황야총을 게임스코어 2대1(21-17, 10-21, 21-18)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이 세계선수권에서 혼합복식 정상에 오른 것은 2003년 '레전드 커플' 김동문-라경민 이후 20년 만이다. 앞서 1989년 '원조 레전드' 박주봉-정명희의 우승을 포함하면 한국의 역대 3번째 혼합복식 금메달이다.
'토마스컵'이라 불리는 세계개인선수권은 1977년 시작돼 올해 28회째를 맞은 세계 최고 권위의 개인전 대회로, 상위 랭커에게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올림픽과 다름없다는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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